줄량's Blog
Julian's Life-Log

청설 (聽說 Hear Me), 2009

Culture 2010. 8. 8. 23:04 by 줄량

청설
감독 청펀펀 (2009 / 대만)
출연 펑위옌,천이한,천옌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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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과 꿈은 기적이다
듣지 못해도
말을 못해도
번역이 없어도
충분히 느낄수 있는 것이다.


청설? 파란색 눈이라도 내리는 걸까? 하는 생각에 접하게 된 영화였다.
그러나; 영어 제목이 Hear Me였다는;; (아아 짧은 한자 능력이여;;)

영화를 보기전 간소하게나마 네이버링(?)을 하는 습관이 있는데,
대강 말못하는 장애우들의 사랑이야기이겠거니 추측하였다.

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 양양과 천활의 맑은 웃음과 행동들이 미소를 짓게했다.
어릴 적 배웠떤 수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기도 했다.

이 영화에는 커다란 반전이 하나 존재하는데,
예리한 사람들이라면 복선을 눈치챌 수도 있었겠지만,
둔감한 난 언제나 뒤집히고 나서야 그게 복선이었구나 하게 된다. -ㅁ-;
뭐 좋게 말한다면 작가의 의도대로 영화를 본다고나할까? ^ㅡ^;

< 영화의 흐름 >


< 양양과 샤오평의 화해의 대화 >

 

절대 네 여자가 될 수 없어
감독 에이미 헥커링 (2007 / 미국)
출연 미셸 파이퍼,폴 러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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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상쾌한 영화를 한편 봤다.
딱히 여운이 남거나 하는 영화류는 아니지만
한시간동안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였다.

특히 엄마(Rossie)와 딸(Izzy)의 대화가 재미있었다.
일상 영어도 많이 나오고,..

영화의 메인 플롯은 코미디 프로 작가인 로지와 코미디 배우 아담의 연상연하 커플 이야기이지만,
사춘기 소녀 이지의 딜런에 대한 짝사랑과
부녀지간의 행동거지들이 훨씬 더 매력적이었다.

영화 초반의 클럽에서의 아담의 자유로운 댄스는 정말 일품이었다. ^_^ b
상당히 오래 기억될 것 같은 장면이다. 마치 펄프픽션의 그것 처럼,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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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잇 앤 데이 (Knight & Day), 2010

Culture 2010. 6. 27. 22:14 by 줄량

나잇 & 데이
감독 제임스 맨골드 (2010 / 미국)
출연 톰 크루즈,카메론 디아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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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아서 인지,
큰 화면과 사운드가 낯설기까지 했다.

제목부터 Night & Day가 아닌 Knight & Day 여서 의아했고,
쉴새없이 터지는 액션 연기에 한눈 팔 시간이 없었다.

10년전만해도 그리 핸썸하고 프리티 하던 두 배우의 얼굴엔
주름이 자글자글 생겼다. (탑건과 엠마의 두 주연배우의 얼굴을 기억한다.)
그래도 저렇게만 늙는다면 상당히 great할 것 같다.

액션도 액션이었지만,
중간중간 대사와 위트 넘치는 연출 또한 큰 웃음에 기여했다.
간만에 즐겁게 본 영화로 기억될 것 같다.
사실, 최근 극장가엔 볼만한게 없기도 하다. ;ㅁ;

최고로 기억되는 대사는
with me, this much without me, this much. (by 로이 & 준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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